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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0일 토요일

김상욱의 양자 공부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이후에 양자 관련 책은 않았던 양자 관련 교양서.
일단 지금까지 읽어온 양자 교양서들 중에서 많은 범위를 다루고 있지만, 그래도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셨고 비교적 쉬운 양자 교양서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2010년대 이후 정말 최신(?) 연구들도 언급하며 양자 역학이 현재도 어떻게 발전되고 연구되고 있는지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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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역학이 우리에게 주는 측정,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실존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 우주는 어떤 우주인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난 여전히 EPR역설부터 벨부등식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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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이 아니기에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겠다. ㅎㅎ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폴마스터로 극축 잡기

예전에는 망원경의 극축 정렬을 위해 극축망원경을 이용했다고 한다.
근데 요즘에는 폴마스터라는게 있어 폴마스터를 잡는게 수월해졌다고 한다. 사실 극축망원경을 사용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른다.

폴마스터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했다. 11월 11일을 기다려서 싸게 사서 배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모 사이트에서 딱 그 가격에 세일을 했다. 으악!

어찌되었든 두 달 가까이 걸려 받은 폴마스터를 고이 모셔두고 있다가 어제 옥상에 올라갔다. 하필, 이번 겨울 가장 춥다는 날에. 폴마스터를 처음 설치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채 그 추운 겨울 밤에 옥상에 망원경과 나와 컴퓨터만 남았다. 아~ ㅠㅠ

고생하며 정렬한 극축 정렬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일단 홈페이지 QHYCCD 홈페이지에 접속해 폴마스터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한다.
https://www.qhyccd.com/index.php?m=content&c=index&a=show&catid=136&id=32&cut=2

폴마스터와 노트북을 연결한 다음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그리고 언어를 한글로 바꾼다. 그리고 차례대로 따라가면 된다. 폴마스터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며 따라갔다.
https://www.qhyccd.com/index.php?m=content&c=index&a=show&catid=30&id=22

나도 매뉴얼 보면서 하면 될 줄 알았다. 근데 처음부터 문제가 생겼다. 화면을 보는데 별들이 아주 많이 보였다. 구름이 꽤 있었지만 북극성 바로 찾을꺼라 생각했는데 별이 많이 보였다. 매뉴얼에 있는 삼각형 별들을 찾아보는데도 잘 보이지 않았다.

 고민을 하며 적도의를 이리 저리 돌려보며 매뉴얼을 보는데, http://nova.astrometry.net 라는 사이트를 알게됐다. 여기에 사진을 올리면 별자리나 북극성을 찾아준다고 한다. 우와. 프로그램 파일메뉴에서 bmp파일로 저장을 하고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고 되어 있는데, bmp 파일이 저장이 계속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캡쳐해 올렸다. 그랬더니 폴라리스가 없었다. 그래서 적도의를 조금 돌려서 다시 올렸다. 그랬더니 드디어 폴라리스를 찾았다. 폴라리스가 화면 가운데로 오도록 조정했다.



그리고 나서는 차례대로 진행했다. 폴라리스를 더블클릭하고, 주변에 다른 별들을 맞춰줬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적도의를 회전시키라고 한다. 아.... 연결안했었는데.... 그래서 다시 USB케이블을 찾아 적도의 컨트롤러와 컴퓨터를 연결했다.

그리고 북극성에서 적당히 멀리 떨어진 별을 선택하고 망원경을 회전시켜줬다.  그리고 한글로 친절히 설명해주는대로 따라갔다.



거의 마지막! 가이드를 시작해 녹색십자가와 빨간십자가를 맞춰줬다. 근데 이게 조금식 흔들렸다. 맞추고 맞추다 결국 적당히 맞추고 포기. 뭐 이정도면 된거 같다고 생각한다. ㅎㅎ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세번째 밤 하늘 찍기 : 달, 별

경남에서 핫 플레이스라는 한우산에 드디어 도전했어요.

달 사진 두 번 찍어본 것이 전부이지만 그래도 오늘 아니면 시간이 안되기에 일단 고고!!

낮에 한우산 정자에 올라온 적이 두어번 있었지만... 오래 전 일이라 어떤 곳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이것저것 준비를 더 해갔어요. 

은하수를 찍고 싶었는데 달이 넘 밝았네요 (ㅠㅠ)

구름도 적당히 있었구요..



일단은 저도 꼭 찍어보고 싶었던 타임랩스 영상을 위해 고프로를 세팅했어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셔텨스피드와 iso,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했어요. 다음 설정값입니다.



구도를 좀 더 잘 잡았어야 하는데... (ㅠㅠ)



고프로 타임랩스 사진 몇 장 따로 정리했어요.




고프로 타임랩스 촬영을 시작한 뒤 망원경을 꺼내 설치했어요. 삼각대가 별로라 일단은 조금 더 편히 찍기 위해 테이블 위에 설치했어요.


이렇게 달과 화성 사진을 같이 찍었어요.



- 촬영일 : 2018/10/18, - 장 소 : 의령 한우산,  - 망원경 : FS-60CB, - 카메라 : 캐논 550D, - 노출 : 1/125초,
- ISO : 200

오늘의 목적인 은하수를 위해 망원경을 내리고 카메라를 설치, 열심히 찍어봤어요.

- 촬영일 : 2018/10/18
- 장 소 : 의령 한우산
- 카메라 : 캐논 550D
- 렌즈 : 시그마 10-20mm, 10mm, F4 
- 노출 : 25초
- ISO : 1600

무보정 사진들. 보정을 좀 더 해야겠어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안드로메다 은하도 보여요







그리고 함께 준비해 간 FM2를 꺼냈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초점이 안 맞았네요(ㅠㅠ)
필카는 찍어서 확인해볼수도 없구....
흐른 사진들도 있구요....

- 카메라 : 니콘 FM2
- 렌즈 : 니콘 mf 35mm
- 필름 : 후지필름 네츄라 1600 
- 노출 : 20~25초
- ISO : 1600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아쉬워서 고프로로 마지막 한 장!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두번째 밤 하늘 찍기 : 달

첫번째 촬영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생각하며 조금 더 신경써서 촬영을 해봤어요.

첫 촬영보다는 낫네요.

크리에이터가 있다는 것과 왜 크리에이터가 생기는지 설명할 수 있는 똑똑한 조카와 함께해서 더 기쁜 촬영이였습니다.


원본에서 crop한 달입니다.


- 촬영일 : 2018/10/17 - 장 소 : 경남 김해  - 망원경 : FS-60CB - 카메라 : 캐논 550D - 노출 : 1/50초
- ISO : 200

- 촬영일 : 2018/10/17 - 장 소 : 경남 김해  - 망원경 : FS-60CB - 카메라 : 캐논 550D - 노출 : 1/50초
- ISO : 200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첫번째 밤 하늘 찍기 : 달

밤 하늘을 찍기로 마음 먹고 장비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적도의는 아직 테스트 중이라.... 힘들고
일단은 놀고 있는 카메라 삼각대에 망원경을 올려서 찍기로 했다.
DSLR도 아직 구입 전이라 내 스승님(?)의 남는 550D를 쓰기로 하고.

첫 번째 목표는 달!

일단 카페를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 관련 많은 글들을 읽어보며 준비했다.

가장 중요한건 날씨! 지난주까지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 갑작스레 구름과 함께 미세먼지가 찾아와 하늘에 달조차 볼 수 없는 날들이 며칠 이어졌다. 그래서 집에서 연습을 해봤다.



가장 먼저 파인더 정렬!
작은 망원경을 이용한 파인더가 아니라 도트파인더.
음.. 근데 망원경에 천정미러를 연결하고 아이피스를 끼우고 초점을 맞추는데...... 헉!!!! 계속 뿌옇다.
초점이 안 맞는 상황이 생겼다. 천정미러를 구매할 때 사장님께서 경고했었던거 같은데....
천정미러 구입한게 몇 달이 되었는데.. ㅠㅠ

<천정미러 사진>


천정미러 없이 아이피스 끼우니까 초점이 나와 상을 볼 수 있었다.
흐음...



일단 다시 파인더 정렬.
도트파인더를 보니 숫자도 많고, up/right도 있고 포인터 모양도 바꿀 수 있다.

<파인더 사진>

파인더 정렬은 렌치로 up/right 나사를 돌리는거 같은데 up 방향으로 열심히 돌려도 up이 안되는거 같은건 그냥 느낌인건가.... 그렇지만 결국 맞춤. 숫자 다이얼이 있는데 이 다이얼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저녁이 되길 기다렸다. 근데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구름

결국 포기하고 산책을 하러 나갔다. 열심히 20~30분 정도 걸어나갔는데 구름 사이로 달이 보였다. 헉!! 어서 가서 찍어야지. 열심히 돌아오니 역시나 구름에 다시 달이 가려졌다.

그래도 일단 망원경을 챙겼다. 아파트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헉! 2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밖에 달이 너무 잘 보였다. 그래서 다시 망원경을 계단에 설치! 바깥보다는 여기가 나을꺼 같아서.




달 사진을 찍으며 알았다. 삼각대가 좋아야 한다는 것을... 아직 적도의가 테스트 중이어서 집에 있던 일반 카메라용 삼각대에 올렸는데 흔들흔들(ㅠㅠ). 볼헤드를 고정해도 흘러내리고.... 아~~~

흘러내릴껄 고려해 망원경을 고정하고 겨우겨우 찍었다.

근데 또 다른 문제 발생. 헉. 초점이 안맞다. 쨍한 달 사진을 기대했는데 카메라 파인더로 초점을 맞추는게 너무 어렵다. 뭐지? 이 카메라는 라이브뷰가 없는 것인가... 아.... 라이브뷰 버튼 같은 걸 눌렀는데 아무것도 화면에 나오지 않아 뭔가 안되는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찍고 확인하며 맞춰봤다.

여기서 또 하나. 삼각대가 부실해서 많이 흔들리는 관계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덜렁~ 또 흔들려 버린다.
릴리즈를 사용하거나 신형의 경우  wifi가 되기에 스마트폰으로 셔터를 누를 수도 있겠다. 그렇지 않으면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버튼을 누르면 2초~ 10초 뒤에 셔터가 작동한다.

이렇게 열심히 찍었는데
와서 보니.... (ㅠㅠ) 역시나 초점과 구도!

달이 구석에 있고 초점도 안 맞고... 아.. 미리 연습을 더 해뒀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처음 찍은 내 달 사진들이다. 무보정.




crop한 달들
- 촬영일 : 2018/10/16- 장 소 : 경남 김해 장유- 망원경 : FS-60CB- 카메라 : 캐논 550D- 노출 : 1/6초
- ISO : 100

- 촬영일 : 2018/10/16- 장 소 : 경남 김해 장유- 망원경 : FS-60CB- 카메라 : 캐논 550D- 노출 : 1/6초
- ISO : 100

- 촬영일 : 2018/10/16- 장 소 : 경남 김해 장유- 망원경 : FS-60CB- 카메라 : 캐논 550D- 노출 : 1/6초
- ISO : 100


근데 망원경에 카메라를 연결하니 카메라가 뒤집힌다. 이건 어찌해야할꼬...
그리고 카메라 액정이 틸트가 되면 참 좋겠다. 요즘껀 다 되는거 같더라.